[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낯선 타선을 들고 나온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카운셀은 20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라인업에 대해 말했다.
밀워키는 로렌조 케인(중견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우익수) 라이언 브론(좌익수) 트래비스 쇼(2루수) 헤수스 아귈라(1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3루수) 에릭 크라츠(포수) 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 웨이드 마일리(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우타자와 좌타자가 번갈아가며 나오는 지그재그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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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셀이 이끄는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경기 초반에 득점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대한 상대 불펜이 우리 타선을 상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게 만들었다"며 설명을 이었다.
탈락 위기에 몰린 그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마음가짐에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NLCS를 치르고 있다. 그러면 어떤 경기든, 어떤 상황이든 마음가짐은 똑같아야한다. 그것이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