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은 데이빗 프라이스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프라이스를 2차전 선발로 발표했다.
프라이스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지난 2008년 월드시리즈 두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이번 등판은 10년만에 월드시리즈 출전이다. 당시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불펜 투수로 나서 3 1/3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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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스가 2차전 선발로 나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경기는 프라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거둔 선발 승리다. 프라이스는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12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팀은 2승 1
코라 감독은 LA에서 열릴 3, 4차전 선발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스턴은 앞선 시리즈에서 크리스 세일, 프라이스와 함께 네이던 이볼디, 릭 포셀로를 선발로 기용했는데 이 두 명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