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출신 손민한 이호준과 함께 이종욱이 코치로 나선다.
NC는 24일 "25일 시작하는 'CAMP 1'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에 새 얼굴을 영입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NC 출신 투수 손민한과 내야수 이호준, 채종범 전 kt 위즈 코치, 박석진 전 LG 트윈스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여기에 이종욱이 코치로 나선다.
손민한, 이호준 코치는 2013시즌 NC에 합류해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두 코치는 각각 2015시즌, 2017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뒤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Dinos Honors Club)’에 가입한, 팀의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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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이 현역에서 은퇴하고 NC 레전드 손민한 이호준과 함께 코치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호준 코치는 현재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연수 중이며 일정이 끝나는 11월 초 팀에 합류한다. 이 코치는 “선수로 뛰면서 느꼈던 경험과 코치로서 느낀 경험을 잘 살려 지도하겠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종욱 코치는 2014시즌부터 NC에 합류해 5년간 팀의 외야를 책임졌다. 이 코치는 2018시즌을 마친 뒤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이 코치는 손민한, 이호준 코치와 마찬가지로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에 가입, 구단 레전드로 이름을 남긴다. 이 코치는 “매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선수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해보려 한다. 선수생활 느꼈던 많은 경험들을 우리 선수들에게 공유하고 선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NC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던 채종범 전 kt 코치는 6년만에 팀에 다시 합류한다. 최신 야구 이론에 밝으며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 시 하는 채 코치는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끌어 처진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 이전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새 감독님과 뜻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사이드암 투수로 명성을 날린 박석진 전 LG 코치도 합류해 NC 투수 육성에 힘을 싣는다. 박 코치는 “NC는 젊고 패기 있는 팀이다. 팀 컬러에 맞는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
NC 선수단은 25일부터 2019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내년을 한 발 먼저 준비하는 마음으로 ‘CAMP 1’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이동욱 신임 감독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CAMP 1’의 첫 훈련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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