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08-105로 승리, 시즌 전적 5승 2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4승 2패.
보스턴은 2쿼터 후반과 3쿼터 초반 한때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3쿼터 한때 14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상대를 따돌렸다. 4쿼터 디트로이트가 반칙 작전을 써가며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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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를 잡았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디트로이트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4득점 15리바운드, 안드레 드러먼드가 17득점 12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토론토는 휴식 후 복귀한 카와이 레너드가 31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조엘 엠비드가 31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9-112로 눌렀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로드니 후드가 266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애틀란타 호크스를 136-114로 누르고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31일 NB
마이애미 113-125 샬럿
애틀란타 114-136 클리블랜드
새크라멘토 117-99 올랜도
디트로이트 105-108 보스턴
필라델피아 112-129 토론토
포틀랜드 104-85 휴스턴
워싱턴 95-107 멤피스
클리퍼스 110-128 오클라호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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