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윌린 로사리오(29)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방출됐다.
31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신은 이날 공식적으로 로사리오를 FA 공시했다. 이제 로사리오는 일본 내 다른 팀 혹은 다른 리그로 이적해야 한다. 한신은 외인투수 마르코스 마테오와 디에고 모레노도 함께 방출했다.
2년간 KBO리그 한화에서 활약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한신과 2년간 3억 4천만엔(한화 약 34억원)에 계약을 맺은 로사리오는 초반부터 일본 투수들의 정교한 제구력에 고전하더니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결국 75경기 출전 타율 0.242 8홈런 40타점 28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로사리오의 2년차 계약 진행은 구단이 갖고 있었는데 최종 방출을 결정했다.
↑ 로사리오(사진)가 한신에서 방출됐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