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헤비급(-120㎏)은 아직 한국인 진출자가 없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에는 전인미답 같은 무대다. 그러나 정작 한국 기반 대회사 로드FC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국인 출연자는 데뷔 3경기 만에 꿈을 이뤘다.
중국 베이징 우커숭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2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1이 열린다. 후야오중(23)은 라샤드 콜터(37·미국)와 대결한다.
파이트 나이트 141은 후야오중의 UFC 2번째 경기다. 상하이 세계엑스포문화센터에서 2017년 11월 25일 치른 파이트 나이트 122 헤비급 매치가 UFC 데뷔전이었다.
↑ UFC 헤비급 1전 파이터 후야오중이 2016년 로드FC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에 출연한 모습. 사진=로드FC 공식 SNS 영상화면 |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당시 후야오중은 김재훈과의 그래플링 공방에서 가뿐히 우위를 점하여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1·2012 중국 간쑤성 아마추어레슬링선수권 그레코로만형 준우승자 후야오중은 종합격투기 3연승의 기세를 몰아 UFC에 진출했으나 헤비급 패배 후 라이트헤비급(-93㎏) 하향을 선택했다.
↑ UFC 헤비급 1전 파이터 후야오중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