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잠실에서의 두 번째 경기. 양 팀 모두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세스 후랭코프(두산)와 문승원(SK)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양 팀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1차전 경기가 종료된 뒤 이를 발표했다. 예상과 달리 1차전을 허무하게 패한 두산은 후랭코프가 나선다. 에이스 린드블럼이 부진했기에 후랭코프 어깨가 무거울 전망. 후랭코프는 KBO리그 첫 시즌이지만 두산 무려 18승을 따내며 팀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SK전에서도 1승이 있다.
↑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두산은 후랭코프(왼쪽) SK는 문승원이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문승원은 올 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두산전은 3경기 등판해 7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좋지 못했다. 넥센과의 플레이오프는 1차전 구원등판, 4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4차전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