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정민(19·리퍼링)이 성인축구대표팀의 부름을 처음 받았다. ‘제2의 기성용(29·뉴캐슬)’으로 통하는 선수지만 플레이 특성이나 소화 포지션이 완전히 똑같진 않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이 소속팀 적응 등 배려 차원에서 11월 호주 2연전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정민이 개인 최초로 A팀에 소집되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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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이 베트남과의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 임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오스트리아 2부리그 리퍼링은 김정민을 중앙 미드필더로 육성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나 3인 중원의 오른쪽, 심지어 투톱의 일원으로 기용하기도 한다.
김정민은 리퍼링 소속으로 19경기 3득점 2도움. 출전 평균 53.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45에 달하는 생산성은 긍정적이나 2018-19시즌 골/어시스트가 아직 없는 것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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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 리퍼링 선발 출전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