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펠리페 영입 후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서 세트스코어 0-3(26-28 20-25 15-25)으로 졌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 싸움에서 3-10으로 밀린 데다 범실(26-15)도 11개나 더 범했다.
![]() |
↑ KB손해보험의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KB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복직근 부상의 알렉스를 대체할 외국인선수로 펠리페를 영입했다.
펠리페는 지난 2일 삼성화재전에 출전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은 2-3 역전패를 했다. 공격성공률이 36.84%로 높지 않았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했다.
펠리페는 현대캐피탈전에서 공격성공률을 40%대(40.74%)로 끌어올렸으나 범실도 7개나 기록했다. 11득점에 그쳤다. 권순찬 감독은 3세트 4-9에서 펠리페를 강영준과 교체하기도 했다.
펠리페 가세 후 2패를 한 KB손해보험은 2승 4패(승점 7)로 5위에 머물렀다.
반면, 현대캐피탈(5승 1패·승점 14)은 OK저축은행(승점 14)을 세트득실률(2.500-1.875)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경
승점 3을 추가한 KGC인삼공사(4승 1패·승점 12)는 GS칼텍스(승점 11)를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