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새로운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매리너스는 7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단장과 스캇 서비스 감독 이름으로 폴 데이비스를 새로운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5년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관리했다. 2018년에는 투구 분석 매니저로 일하며 마이너리그 전 레벨의 투수들을 도왔다. 2013년 루키리그 존슨시티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투구 분석 코디네이터, 재활 투수코치, 보조 투수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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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이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를 새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사진= 매리너스 구단 트위터 |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경력도 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네브레스카 주립대에서 체육 지도학 부교수로 일했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는 아이오와 웨스턴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2007년부터
시애틀은 앞서 지난해 12월 투수 훈련 프로그램 개발자 출신인 브라이언 델루나스를 불펜코치로 영입했다. 이번에는 투수코치도 독특한 배경을 갖고 있는 인사를 영입해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