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PSV전 승리에도 손흥민(26)은 웃을 수가 없었다. 입단 후 2번째이자 700일(1년 11개월)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PSV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이 열렸다. 홈팀 토트넘은 원정팀 PSV를 2-1로 꺾었다.
손흥민(26)은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왼쪽 날개로 7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2차례 슛은 골문을 외면했고 결정적 패스(슛 기회 창출) 1번은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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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PSV전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득점 실패 후 낙담하는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토트넘 PSV전까지 챔피언스리그 본선 33경기 8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으로 임한 챔피언스리그 첫 9경기 무득점 후 3경기 3골로 반등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럽클럽대항전 데뷔전 포함 5경기 연속 노골에 허덕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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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PSV전 포함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본선 4경기 연속 무득점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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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PSV전 포함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본선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