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이 미일올스타전 전초전이자 사실상의 출정식서 진땀을 흘렸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7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평가전서 5-6으로 패했다. 이 시합은 일종의 평가전으로서 일본은 오는 9일부터 메이저리그 올스타들과 미일올스타전을 펼친다. 도쿄돔(3경기)과 히로시마(1경기), 나고야돔(2경기)으로 이어지는 일정. 총 6경기가 예정됐다. 올스타전이지만 일본은 도쿄올림픽 준비 차원에서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꾸려지는 등 각별한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평가전까지 진행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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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바(사진)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미일올스타전 출정식인 대만과의 연습경기서 진땀을 흘린 끝에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0-6으로 무력하게 지는 듯 했던 일본은 그나마 9회 체면치레했다. 내야수 다나카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야마다, 야나기타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마운드 난조와 수비실책 그리고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 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2017년 8월 취임한 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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