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주축 선수 러셀 웨스트브룩이 빠졌음에도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에서 98-80으로 이겼다. 시즌 성적 7승 4패. 휴스턴은 4승 6패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고, 전날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원정경기까지 치르며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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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라호마시티가 휴스턴을 제압했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폴 조지가 2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펄펄 날았고, 스티븐 애덤스가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19득점, 클린트 카펠라가 17득점에 그치는 등 주전들이 모두 득점력이 떨어졌다. 하든은 12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이중 4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