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장미란(35)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75㎏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를 호령한 현역 시절에도 ‘꽃보다 아름답다’라는 인성에 대한 찬사를 들어왔다. 은퇴 후에는 설립한 재단을 통해 선행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장미란재단은 9일 세종 종촌고등학교에서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코카콜라의 후원을 받아 제12회 장미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미운동회에는 2004 아테네대회 2관왕 박성현(35)과 2008 베이징대회 단체전 우승 멤버 주현정(36), 2012 런던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성진(33) 등 여자양궁 올림픽 챔피언이 3명이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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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란재단 장미운동회 모습. 사진=장미란재단 제공 |
장미란재단은 2013년부터 ▲청소년들이 스포츠멘토링(특강 및 실습)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은퇴선수들에게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소년들
이번 장미운동회는 판 뒤집기와 단체줄넘기, 단체 피구와 줄다리기, 미션 릴레이 등 5종목과 입시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종촌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들의 비전 특상으로 구성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