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9)의 은퇴를 공식화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어틀리의 은퇴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그를 조건없이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어틀리는 이미 시즌 도중 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저스가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어틀리의 계약이 아직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어틀리는 2018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2년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 |
↑ 다저스가 어틀리의 은퇴를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3년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데뷔, 필라델피아(2003-2015)와 다저스(2015-2018) 두 팀에서 1937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58 장타율 0.465 259홈런 102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실버
다저스에서는 주로 백업 멤버로 뛰었다. 그러나 키케 에르난데스와 같은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팀이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