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연봉 7억 파격 대우…역대 감독 연봉 순위는?

염경엽 감독이 SK 와이번스 지휘봉을 잡습니다. 계약 조건이 파격적입니다.

올 시즌 단장으로서 SK를 이끌었던 염 감독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평균 8억3천여만 원은 KBO 리그 역사상 국내 감독들 중 가장 높은 액수입니다.

계약 총액 역대 1위는 선동열 전 삼성 감독입니다. 선 감독은 2009년 삼성과 5년간 27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평균 액수는 5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삼성 왕조를 구축했던 류중일 감독은 2014년 삼성과 재계약을 맺으며 3년간 21억 원이라는 파격 대우를 받았고 올 시즌 LG로 거취를 옮기며 같은 조건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2009년과 2015년 각각 SK와 한화에서 3년 20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 김태형, KIA 김기태, NC 김경문 등 명장 감독들도 3년 20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평균 최고액은 올해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트레이 힐만 감독이 보유 중입니다. 힐만 감독은 2년 간 160만 달러(약 18억 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