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매치 10회차 한국-호주 대상 발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원정)-호주(홈)전을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 10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회차별 대상 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점수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수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참여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점수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가장 먼저 매치 게임 참가자가 주의할 사항은 한국에 손흥민과 기성용, 황희찬과 이재성 등이 제외됐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저득점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호주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의 공식 홈 데뷔전이기도 하다.
한국 역시 감독을 교체한 후 안방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처럼, 호주 또한 안방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진다면 더욱 흥을 낼 수 있다.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만난 한국과 호주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9년 대회에 임하는 호주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다.
11월 한국 A매치 2경기는 2019 아시안컵을 위한 최종 점검 무대의 성격을 띤다.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나상호, 이유현, 김정민 등은 ‘여기서 잘해야 본선 참가도 바라볼 수 있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예전만큼의 선수단 입지는 아닌 이청용과 구자철 등 베테랑도 11월 평가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2019 아시안컵 본선 합류를 위한 경쟁력을 가진다. 이러한 한국의 신구 동기부여가 경기력 나아가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축구토토 매치 10회차 게임은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5시 40분까지 구매할 수 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 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