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고다이라 나오(32·일본)가 월드컵 1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다이라는 17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나가 37초2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바네사 헤르조그(37초65·오스트리아)와는 0.35초 차이로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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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다이라 나오. 사진=천정환 기자 |
하루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37초49)보다 성적이 좋았다. 1차 레이스에서도 2위에 그친 헤르조그와 기록 차이는 0.12초였다.
이로써 고다이라는 2016-17시즌부터
김민선은 2차 레이스에서 38초60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37초78의 김현영은 16위였다.
1차 레이스에서는 김현영이 38초43, 김민선이 38초69로 각각 8위와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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