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조 레이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주가 최근 불거진 드레이몬드 그린과 케빈 듀란트의 갈등에서 그린만 징계를 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레이콥 구단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외부에 드러난 내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내분'이란 팀의 두 포워드, 듀란트와 그린의 갈등이다. 지난 13일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막판 그린이 듀란트의 공을 가로채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다 기회를 무산시킨 뒤 두 선수가 언쟁을 벌였다. 둘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도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린은 1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레이콥 구단주는 "요점은 누가 징계를 받았느냐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회사에는 행동해야 하는 방식이 있는 법이고, 고용된 사람들은 그 방식을 따라야한다. 그린은 그 선을 넘었다.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선을 넘어섰다"며 그린만 징계를 받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에 따르면, 그린도 팀의 메시지를 이해했다. "그린과 이 문제에 대해 문자로 얘기했고, 그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나와 그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레이콥의 설명.
레이콥 구단주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은 둘 중 어느 한쪽 편을 드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둘 중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