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르'는 2019년 어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까?
'팬크리드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최소 6개 구단이 뉴욕 메츠 우완 선발 노아 신더가드(26)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2017년 옆구리 근육 파열로 7경기에서 30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2018시즌 25경기에서 154 1/3이닝을 던지며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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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6개 팀이 신더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먼은 메츠 구단이 신더가드 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여러 부족한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트레이드 논의는 다음달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에서 본격화될 예정이다.
신더가드는 3년 14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그를 영입한 팀은 3년간 보유권을 갖는다. 가치가 절정일 때 트레이드를 하겠다는 것이 메츠의 속셈.
팀의 간판 에이스를 파는 것이 리빌딩을 노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메츠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SNY'의 앤디 마티노는 메츠가 신더가드 이적에 대비, 그를 대신할 FA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명단에는 패트릭 코빈, J.A.
마티노는 신더가드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선수들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신더가드를 대체할 FA 선발을 영입해 2019시즌 경쟁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