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동안 1인자로 군림한 이정은(22)이 내년 미국에 진출한다.
이정은은 28일 "고심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결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밝혔다.
이정은은 곧 미국 진출에 필요한 현지 숙소와 캐디, 훈련 장소, 그리고 경기 출전 일정 등을 따져보는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은은 "안정적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성적이나 타이틀 욕심보다는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이정은의 LPGA투어 데뷔는 동계훈련 성과를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신인왕에 이
이정은의 가세로 LPGA투어 '코리언 자매 군단'은 더 힘이 붙게 됐다.
특히 5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탄생 가능성이 부쩍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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