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FA 우완 네이던 이볼디(28)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애스트로스가 이볼디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볼디는 부상으로 2017년을 통째로 쉬었지만, 2018시즌 반등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2경기(선발 21경기)에 등판, 111이닝을 던지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3.81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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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트로스가 이볼디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특히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장 12회 등판,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동료 불펜을 쉬게하며 보스턴이 4승 1패로 시리즈를 이기는데 기여했다.
이후 FA 시장에 나온 이볼디는 원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애스트로스는 선수의 고향팀이라는
2017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은 찰리 모튼, 댈러스 카이클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고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