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가렛 리처즈(30)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한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계약 규모가 2년 15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사실상 1년 계약이다. 지난 7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2020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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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즈는 2020시즌 복귀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 부상에 발목잡혔다. 2016년 5월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대신 재활 치료를 택했다. 2017년 복귀했지만, 이두근 부상으로 6경기 등판에 그쳤다.
2018시즌에는 이보다 많은 16경기에서 76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지만, 시즌 도중
앞서 헤이먼은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 두 팀이 리처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공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처즈는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은 팀을 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