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가 자신이 주최한 자선 대회 첫날 하위권에 그쳤다.
우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에 있는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16위에 그쳤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그러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상위 랭커 18명만이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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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호스트로 나선 월드 히어로 챌린지 1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AFPBBNEWS=News1 |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패트릭 리드(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드는 보기 1개, 버디 8개를 기록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