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FA 패트릭 코빈의 행선지가 정해지면서 다른 구단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5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시장의 초점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29)에게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범가너 영입과 관련해 자이언츠 구단과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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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디슨 범가너는 어느 팀으로 이적할까? 사진=ⓒAFPBBNews = News1 |
밀워키 브루어스도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팀 브루어스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팀이다.
범가너는 샌프란시스코에서만 10년간 255경기에 등판, 110승 83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를 수상했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이 있다.
지난 2년간은 운이 따르지 않았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오프시즌이 그의 트레이드를 위한 최적기라 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