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승 가도를 달리던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혔다.
삼성생명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65-57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5승 5패로 단독 3위를 굳히며 2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우리은행은 9승 1패가 됐다.
![]() |
↑ 사진=WKBL 제공 |
1쿼터를 14-15로 우리은행에 근소하게 뒤졌던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중반 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김한별의 골밑슛, 박하나의 3점슛이 터졌고, 전반을 38-27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우리은행이 흐름을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공격에서는 슛이 연속으로 림을 벗어났고, 공격자 파울까지 범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김정은과 박혜진에게 실점했다. 결국 43-43 동점이 됐다.
다행히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이주연과 양인영이 연속으로 미들슛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 임영희에게 실점했지만, 쿼터 종료 직전 이주연이 다시 점프슛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를 49-46으로 마쳤다.
4쿼터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