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승부 끝에 서울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챙겼다.
전자랜드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0-79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즌 14승 8패를 기록하며 승률 0.636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 |
↑ 종료직전 박찬희의 슛에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
삼성은 시즌 5승 16패로 최하위. 유진 펠프스가 30득점 13리바운드, 문태영이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서 뒷심에 밀렸다.
전반을 43-42로 팽팽하게 맞선 전자랜드와 삼성은 4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결국 74-74 동점을 기록해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 전자랜드는 78-79로 1점 뒤졌으나 박찬희가 4.4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고양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창원 LG를 만나 82-78로 이겼다. 8승 13패로 9위. 최진수가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대릴 먼로가 13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이슨 시거스와 김강선이 각각 11득점, 10득점을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