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삼각 트레이드가 나왔다. 시애틀 매리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주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MLB.com 등과 미국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시애틀-클리블랜드-탬파베이의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클리블랜드 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35)이 시애틀로, 시애틀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2)와 탬파베이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23) 및 현금이 클리블랜드로, 클리블랜드 내야수 얀디 디아즈(27)와 마이너리그 좌완투수 콜 슐서(28)가 탬파베이로 각각 향한다. 시애틀은 경쟁 균형 라운드 B지명권도 획득했고, 탬파베이에서 500만 달러도 받게 된다.
![]() |
↑ 스위치 거포 산타나(사진)가 다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클리블랜드와 3년간 60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엔카나시온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38홈런 107타점, 32홈런 107타점을 기록한
탬파베이로 간 디아즈는 3루수로 나왔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백업으로 뛰었다. 2017년 49경기에 나섰고, 2018년에는 39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에는 109타수 34안타, 타율 0.312에 1홈런 15타점, OPS 0.797을 기록했다. 슐서는 아직 빅리그 경력은 없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