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아드리안 벨트레를 비롯,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5명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조명했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선수 은퇴를 선언한 5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조명했다. 5명 모두 메이저리그를 빛낸 스타 플레이어다.
가장 먼저 벨트레가 이름을 올렸다. 벨트레는 지난 1998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시즌까지 2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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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리안 벨트레는 올 시즌을 끝으로 21년 간의 빅리그 커리어를 마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더욱이 벨트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동료로도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하다. 다저스 시절에는 박찬호, 커리어 마지막 팀인 텍사스에는 추신수가 동료로 뛰었다. 추신수도 지난 23일 귀국하면서 벨트레의 은퇴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MLB.com은 “10대 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0세까지 좋은 경력을 쌓았다. 보스턴에 이어 텍사스에서 8시즌 동안 뛰면서 스타로서 명성을 얻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뛰어난 타자로 전성기를 보낸 빅터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통산 5차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포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마르티네즈는 말년에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섰다.
또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영구 결번된 조 마우어 역시 선정됐다. 35세라는 다소 젊은 나이에 은퇴를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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