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 클럽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승률이 50%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우승 가능성도 10% 미만으로 추락했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라세라미카에서는 4일(한국시간) 비야레알과 레알마드리드의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홈팀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30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직행권이 주어지는 라리가 4위는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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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마드리드 골키퍼 이하 선수들이 비야레알 원정 실점 후 의기소침한 모습. 사진(스페인 비야레알)=AFPBBNews=News1 |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하여 공개한 자료를 보면 레알마드리드는 비야레알전 무승부로 라리가 제패 확률이 9%밖에 안 된다고 분석됐다.
4위라는 현재 성적도 원래 실력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커 파워 인덱스’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 선수단의 2018-19시즌 종합전력은 라리가에서 2번째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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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마드리드 등 2018-19 스페인 라리가 전력평가 및 성적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