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포수 조윤준(30)이 은퇴를 선언했다.
LG 관계자는 8일 “조윤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한다고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사업으로 새 출발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LG의 기대주 포수 중 한 명이었던 조윤준은 중앙대를 졸업한 뒤 2012년 1라운드 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12시즌 23경기에 출전했고 2017시즌 25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통산 81경기 출전에 타율 0.200 26안타 17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이나 도루 기록은 없다.
2017시즌 당시 LG의 포수후보 중 한 명을 거론되며 가장 많은 조명을 받았으나 지난 시즌 1군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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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포수 조윤준(사진)이 은퇴의사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