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새 캡틴 김현수(31)의 개인훈련은 1월에도 계속된다.
김현수의 비시즌은 시즌만큼이나 바쁘다. 시즌 종료 및 부상에서 회복한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잠실구장에 매일 같이 출근도장을 찍고 웨이트훈련에 열중했다. 김현수는 12월 말 잠시 해외 휴양지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 1월 다시 잠실구장에서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현수의 비시즌 웨이트훈련은 혼자가 아니다. 채은성, 유강남, 최동환, 양석환 등 동료들이 함께하며 그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일명 김현수의 헬스클럽라 불리는 비시즌 잠실구장 신풍경인데 2018시즌 채은성의 기량만개 등 결과물을 보였기에 수강생이 급증했다. 김현수의 체계적인 웨이트 훈련방법에 동료 선수들도 엄치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는 후문.
![]() |
↑ 김현수(사진)가 비시즌 내내 잠실구장서 개인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현수의 비시즌 훈련모드는 스스로는 물론 팀 전체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비시즌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는 LG지만 김현수 효과 2년차만으로도 좋은 전력상승 포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