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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프라하 까를교 [사진 제공 = 인터파크투어] |
지난해 같은 기간, 1위를 차지했던 영국 런던은 1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3위) ▲체코 프라하(4위) ▲포르투갈 리스본(9위)도 순위가 올랐다. 인기 유럽 여행지 상위권으로는 ▲이탈리아 로마(5위) ▲스페인 마드리드(6위) ▲독일 프랑크푸르트(7위) ▲터키 이스탄불(8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10위)이 올랐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스페인은 한겨울에도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등 다른 유럽 지역과 비교해 덜 추운데다 대한항공에 이어 지난해 8월 아시아나항공이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포르투갈 역시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 많큼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겨울 유럽여행에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한 번 떠날 때 다양한 도시를 가는 유럽 여행 특성상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동반 상승했다.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평균적인 항공권 가격 역시 낮아졌다고 인터파크투어는 설명했다.
체코 프라하는 한국의 겨울 날씨와 비슷하지만 눈이 내리면 특히 아름답고 동유럽 중에서도 야경이 유명하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다수 등장해 인기가
인터파크투어는 스페인 관광청과 함께 스페인 기획전을 열고 스페인 핵심 도시를 일주하는 상품부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함께 가는 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이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현지 특식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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