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30)이 1년 계약을 받는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그랜달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의 팀 브라운은 계약 규모가 1년 1825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퀄리파잉 오퍼 금액(179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 |
↑ 그랜달이 밀워키와 1년 계약을 맺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다른 FA 포수들이 하나 둘씩 계약을 하는 사이 그랜달은 팀을 찾지 못하고 방황했다. 결국 1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브루어스는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완료한 이후 공식화할 예정이다.
쿠바 출신인 그랜달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에서 726경기에 출전, 타율 0.240 출루율 0.341 장타율 0.4
지난 시즌은 140경기에서 타율 0.241 출루율 0.349 장타율 0.466 24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수비가 흔들리면서 주전 자리를 위협받았던 그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상대했던 팀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