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10일 국군체육부대가 상무야구단 신규병력 최종 17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찰청 야구단이 더 이상 선수선발을 하지 않음을 공식화했다.
KBO 정금조 사무차장보는 10일 “경찰청의 경우 더 이상 (선수선발이) 불가능할 것 같다. 현재 인원으로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월 중 관련 내용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2019시즌 이후 경찰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여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정 사무차장보는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은 나왔다.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구단들과 협의했고 1월 안에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퓨처스리그의 경우 경찰야구단과 더불어 최근 연고지를 옮긴 NC 다이노스, 히어로즈 관련 내용도 함께 담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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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가 더 이상 경찰야구단에서 신규선수를 뽑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4일 한국야구선수협회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그리고 경찰야구단 출신 선수들이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경찰야구단의 유예를 촉구하는 집회장면.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