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바 롯데가 장타형 외인타자 브랜든 레어드(31)를 영입했다.
지바 롯데는 15일 이를 발표하며 레어드와 11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바 롯데가 영입한 레어드는 2015년부터 4년간 닛폰햄에서 543경기 출전, 통산타율 0.240 131홈런 349타점을 기록한 거포형 타자. 2016시즌 때는 39개 홈런으로 리그 홈런왕에도 올랐다. 다만 지난 시즌은 타율 0.233 26홈런에 그치며 소속팀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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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폰햄에서 4년간 뛴 거포형 타자 브랜든 레어드(사진)가 15일 지바 롯데와 계약을 맺었다. 레어드는 장타형 타자로서 한때 홈런왕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닛폰햄 당시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레어드는 “지바 롯데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바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