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브래드 브락(32)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브락이 시카고 컵스와 1년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2020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이 포함됐다.
로젠탈은 바이아웃을 포함할 경우 보장 금액이 435만 달러이며, 옵션이 실행될 경우 2년 950만 달러까지 계약 규모가 커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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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브락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투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 이후 셋업맨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7시즌 도중 마무리 자리를 이어받았고 이 팀에서만 32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도중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27경기에서 23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52 1피홈런 9볼넷 22탈삼진을 기록, 팀의 내셔널리그 동부 지
컵스는 경기 후반을 책임질 불펜이 필요했다. 마무리 브랜든 모로우가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준비가 다소 늦어질 예정이었기 때문. 브락은 페드로 스트롭, 칼 에드워즈 주니어, 스티브 시섹, 브랜든 킨츨러 등과 함께 컵스 불펜을 지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