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단독 2위 아담 스콧(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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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로즈가 PGA 통산 10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
로즈는 지난해 5월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 127만 8000달러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500포인트를 추가해 6위로 올라섰고 세계랭킹 1위도 지켰다.
스콧은 19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16언더파 272타를 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테일러 구치(미국)이 공동 3위에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이 10언더파 278타 공동 2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8언더파 280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에 올랐던 배상문은 이날 3타를 잃으며 7언더파 281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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