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셀틱스가 난적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잡았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34-129로 이겼다. 시즌 33승 19패. 오클라호마시티는 33승 18패를 기록했다.
한때 12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던 보스턴은 후반 오클라호마시티에게 7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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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리 어빙은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웨스트브룩은 이어진 자유투 기회에서 2구째를 백보드에 맞히며 공격 리바운드를 노렸지만, 테이텀이 잡으면서 마지막 반격 기회가 무산됐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30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이 22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폴 조지가 37득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뉴욕 닉스를 96-84로 이겼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마이크 콘리가 25득점, 마크 가솔이 24득점을 기록했다.
뉴욕은 새로 팀에
토론토 랩터스는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21-103으로 크게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