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아픔을 씻을 수 있을까?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 구단이 FA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번 FA 시장 정상급 외야수로 평가받는 하퍼는 스프링캠프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도록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가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하자 여러 구단이 다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자이언츠도 이들 중 하나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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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운영진이 하퍼와 접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프란시스코는 지난겨울 당시 마이애미 말린스 간판 타자였던 잔칼로 스탠튼 트레이드 영입을 추진했었다. 구단끼리는 합의를 마쳤지만, 스탠튼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트레이드가 무산된 아픈 기억이 있다.
이 소식을 전한 헤이먼도 자이언츠가 얼마나 하퍼에게 관심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히
하펴는 2012년 올해의 신인, 2015년 MVP,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을 갖고 있다. 통산 타율 0.279 출루율 0.388 장타율 0.512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2015년 홈런과 출루율, 장타율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