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김현수(31)의 동료로 잘 알려진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한국 문화를 많이 배우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조셉은 현재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2019년 KBO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조셉은 7일 구단을 통해 "LG 트윈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코치진, 팀 동료와 훈련해 행복하다"며 "동료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즐겁다"고 했다.
필라델피아 시절 즐겁게 지낸 김현수를 훌륭한 동료이자 친구라고 칭한 조셉은 "수준 높은 KBO리그에서 나와 가족의 생활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기회를 준 한국에 온
타석에서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 조셉은 "딱히 다른 이유는 없고 어려서부터의 루틴"이라며 "올해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나가고자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끝으로 "잠실야구장에서 많은 팬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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