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옛 동료들을 만났다.
11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닛폰햄 캠프에 방문,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을 비롯한 옛 동료들과 재회했다. 닛폰햄 캠프는 오타니의 현 소속팀 에인절스 스프링캠프 장소서 차로 20분여 거리다. 오타니가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오타니는 구리야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뒤 동료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밝은 표정으로 친정팀 캠프를 찾은 오타니는 현지 취재진과 시간 때도 가벼운 농담을 선보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지난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 중이다. 2019시즌 타자로만 나설 것이 유력한데 단, 이 또한 개막전 복귀는 어렵다.
구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오타니가) 좋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며 지난해 첫 시즌 전보다는 한결 여유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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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사진)가 지난 10일 애리조나에 위치한 자신의 친정팀 닛폰햄 파이터스 캠프에 방문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와 반가운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