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플랫폼 유튜브가 KBO리그에 중요한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
KBO리그 각 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10개 구단 모두 자체 채널을 갖고 있을 정도다.
두산 베어스의 채널이 눈에 띈다.
두산은 12일 현재 약 9만8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두산 외에도 롯데자이언츠(4만6000명), 한화이글스(4만700명), SK와이번스(3만700명), KIA 타이거즈(3만60명) 등이 많은 구독자를 모았다.
비시즌 기간 활동은 더욱 활발하다. 각 구단은
몇몇 구단은 연습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팬들의 호응은 기대 이상이다.
두산은 최근 좌완 불펜 권혁의 전지훈련 합류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는데, 클릭 수가 10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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