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팬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다른 팬이 팔을 잡아당겨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39)가 어깨 염증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조짐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3일 “마쓰자카가 12일 일본 오키나와현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 어깨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니치 등은 마쓰자카의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개막전 엔트리도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는 매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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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치 드래건스 유니폼을 입고 역투 중인 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주니치 드래건스 공식 페이스북 |
지난해 입단테스트 끝에 주니치 유니폼을 입은 마쓰자카는 11경기에 등판해 6
주니치 구단은 마쓰자카의 황당한 부상 이후 팬들이 선수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선수 이동 통로 경비를 강화하고, 안전 요원도 3명으로 늘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