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배구팬은 우리카드가 21일 KB손해보험을 꺾고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선두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는 홈팀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에서 우리카드가 1~3세트를 다 이길 것으로 생각하는 표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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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를 갖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에서 우리카드는 63.55%를 획득해 36.47%의 KB손해보험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우리카드는 2,3세트에서도 각각 59.93%와 55.48%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3~4점차가 1세트(34.16%), 2세트(36.76%), 3세트(31.43%) 등 모든 세트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승점 60으로 선두 대한항공(승점 62)에 승점 2 뒤져있다. KB손해보험전 승리 시 순위표 맨 위에 오른다.
올 시즌 아가메즈를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과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우세했다. 세 차례가 3-0 완승이었다.
그러나 변수도 존재한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부상 공백이 생겼다. 아가메즈는 16일 한국전력전에서 다치면서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막바시 순위 싸움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최근 4연승 포함 6승 1패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배구토토 매치 23회차는 21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 종료 후 적중 결과가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