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보기드문 경기가 나왔다.
2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경기는 4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시카고가 168-161로 이겼다. 22번의 역전과 17번의 동점이 나온 접전이었다.
ESPN에 따르면, NBA에서 4차 연장이 치러진 것은 역사상 15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7년 1월 29일(현지시간) 뉴욕 닉스와 애틀란타의 경기가 있었다.
↑ 애틀란타는 4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시카고에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카고에서는 잭 래빈이 무려 55분 34초를 뛰며 47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라우리 마캐넨이 31득점 17리바운드, 오토 포터 주니어가 3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애틀란타의 트레이 영은 55분 50초를 뛰며 49득점 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렉스 렌이 24득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