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평소같지 않았던 투구에는 이유가 있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덴버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승환이 목에 가벼운 통증을 안고 던졌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이날 4회 등판했지만, 2/3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투구 수는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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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목에 가벼운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등판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었고, 그 원인이 감독에 의해 밝혀졌다. 블랙 감독은 오승환이 잠을 잘못 자서 목에 가벼운
한편, 콜로라도는 이날 경기 6-10으로 졌다.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2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카스텔라니가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