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적 루머처럼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까. 에릭센의 에이전트는 이에 대해 함구했다.
2013년 8월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2020년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추진했으나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영국 언론은 에릭센이 낮은 주급에 불만을 드러내며 조만간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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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진짜 떠날 거니?’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
그 가운데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에릭센이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랐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3일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와 관련한 에릭센의 거취에 대해 답변을 거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르틴 슈츠는 “난 에릭센의 계약과 미래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에릭센도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클래스 재능은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라는 발언으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