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첫 시범경기 등판을 가진 LA다저스 우완 선발 워커 뷸러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뷸러는 20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2 2/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6개. 예정됐던 3이닝 45구와 근접한 투구를 했다.
이날 최고 구속 98마일을 찍은 그는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약간 불규칙하고 엉망진창이었지만, 야구는 원래 이런 경기"라며 시즌 첫 실전 등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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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뷸러는 시즌 개막을 25인 로스터에서 맞이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5일 뒤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 가능성이 높은 그는 "4이닝 60구 정도를 소화할 것이다. 그다음은 정규시즌 경기다. 감만 찾는다면 괜찮을 거라 생
구속에 대해서도 그는 "(정규 시즌 모습과) 가까워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4만 관중이 넘게 오면 약간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괜찮다"고 자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