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개막전 상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졌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4-10으로 졌다.
다음주 개막 4연전에서 격돌할 예정인 양 팀은 이날 마운드에서 핵심 전력을 숨겼다. 양 팀 선발이 모두 5선발 후보였다. 개막 4연전에서는 보기 어려운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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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나는 주어진 기회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 선발 데니스 산타나는 이날 몸이 안좋은 토니 곤솔린을 대신해 등판,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리치 힐의 무릎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자리가 났고 5선발 후보로 거론되던 그이지만,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1회 첫 타자 애덤 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2회에도 2사 만루에서 같은 타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그는 3회말 타격 이후 4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양 팀은 타석에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존스는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닉 아메드, 존 라이
다저스에서는 터너가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시범경기 타율을 0.474까지 끌어올렸다. A.J. 폴락도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범경기에 나선 코리 시거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